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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디엑스, 세계 최대 암학회서 폐암 진단 보조 AI-바이오마커 연구 발표

2026-05-12 13: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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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디엑스, 세계 최대 암학회서 폐암 진단 보조 AI-바이오마커 연구 발표

ForeCheck LC: 바이오마커 정량 키트 및 분석 소프트웨어 ⓒ비욘드디엑스
ForeCheck LC: 바이오마커 정량 키트 및 분석 소프트웨어 ⓒ비욘드디엑스

비욘드디엑스(대표 정소진)는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6)에서 폐암 조기진단 기술 ‘ForeCheck LC’에 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욘드디엑스는 혈액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결합한 정밀의료 진단기업으로, 폐암을 비롯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Machine Learning–Optimized Multi-Biomarker Panel for Discriminating Lung Cancer from LDCT-Positive Benign Pulmonary Nodules’를 주제로, 저선량 CT(LDCT)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폐결절의 악성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구별할 수 있는 진단 접근법을 제시한다.

현재 폐암 검진에 사용되는 저선량 CT(LDCT)는 높은 민감도로 폐결절을 발견할 수 있으나, 95% 이상이 실제 암이 아닌 양성 결절로 확인되면서 추가적인 정밀 CT 검사나 폐생검 등 침습적 검사로 이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의료비 증가와 방사선 피폭 등의 환자 부담, 의료자원의 비효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비욘드디엑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 혈액검사만으로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고농도의 방사선 피폭이 일어나는 반복적인 영상검사나 개방형 폐생검과 같은 침습적 절차 없이, 비침습적이면서도 간편한 방식으로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서는 폐암 진행과 높은 연계성을 가지는 종양 부담, 염증 반응, 종양 미세환경을 반영하는 세 가지 단백질 바이오마커(CEA, SAA, OPN)를 활용하고, 머신러닝 기반(Random Forest) 알고리즘을 적용해 복합적인 생물학적 신호를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LDCT 양성 폐결절 환자군에서 폐암과 양성 결절을 구별하는 데 있어 AUC 0.879, 민감도 88.8%, 특이도 83.3%를 기록하며 높은 판별 성능을 확인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단일 바이오마커 및 기존 선형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초기 폐암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비욘드디엑스 관계자는 “이번 ASCO 발표는 ForeCheck LC가 단순 혈액검사를 넘어, LDCT 이후 폐결절 환자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AI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국내외 임상 검증과 인허가 전략을 확대 병행해 폐암 조기 진단 및 위험도 평가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욘드디엑스는 ForeCheck LC를 선도 파이프라인으로 국내 임상 검증과 제품화 준비를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국내 인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s://www.womennews.co.kr)